2023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에 대한 각 세대별 이야기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에 대한 각 세대별 이야기

 

○모임대표자 : 여유하나

○모임참가자 :  엄마딸영이, 박정희

○모임일시 : 2023년 9월 13일 (수)

○모임장소 : 자택 (수성구)

 

 

1. 이야기모임을 소개해주세요.

● 전업주부로 평생을 보낸 평범한 할머니, 짧은 교사생활을 접고 삼남매 다둥이 육아중인 아줌마, 1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하다 늦은 나이에 결혼과 출산으로 전업주부로 전향한 새내기 아줌마! 이렇게 세대가 다른 3명의 여자들이 모여 여성인권과 양성평등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모임입니다.

 

2. 이야기주간에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 육아를 하면서 서로 바쁘다는 핑계로 만남도 소원해지고 자주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이번 이야기주간 모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일 것 같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이야기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 연탄으로 난방을 하던 시대에는 쪽잠을 자며 불을 지키느라 잠이 늘 부족했다는 이야기

● 점점 좋아지고 있는 육아템들

● 남자들이 요리에, 육아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아졌고 인식도 많이 변한 것 같다.

● 한 번 경력단절을 겪고 나니 재취업을 하기가 여전히 힘들다.

● 여자들도 능력을 인정받고 사회적 지위도 높아질 수 있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장벽은 존재하고 힘겹긴하다.

● 예전보단 여성의 인권이 많이 존중되고 있고 ‘양성평등’ 이라는 용어가 낯설지 않은 사회임은 틀림없다.

 

4. 다른사람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모임의 인상깊었던 이야기가 있나요?

● 70대, 50대 남편들이 집안일이나 육아에 참여한 경험을 이야기해보면 요즘 젊은 아빠들이 얼마나 가정적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 아빠세대의 가부장적인 남성중심의 생각에서 여성존중과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증대, 평등과 존중, 여성인권이 지지되고 존중되는 사회로 점점 변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

● 젊은 엄마들이 일에 치여 소중한 시간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5. 오늘 이야기모임을 통해 모임원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어떠셨나요?

● 시대가 달라도, 시간이 많이 지나도 여전히 여성에 대한 인식이 서양에 비하면 많이 올드한게 현실입니다. 여성들이 더욱 배우고 사회에 진출하고 의견을 내어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대만 다른데 참 여성의 위치(사회, 집안)와 존중도가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 또래 모임은 자주하지만 세대별 모임은 잘 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 이런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6. 내가 생각하는 공익활동이란?

● 지금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모든 활동을 일컫는 말인 것 같습니다.

●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가족 및 사회구성원들과 충분히 공감하며 나누기.

● 나의 작은 변화와 생각들이 하나 하나 모여 결국은 그룹이 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집단이 되어 사회를 변화시키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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